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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4세대 물걸레 시스템 '오즈모 롤러'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0:35

'디봇 X8 프로 옴니' 구매자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 가운데 로봇 청소기 물걸레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에코백스에 따르면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는 4세대 물걸레 방식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에코백스의 첫 로봇청소기다.

에코백스가 4세대 물걸레 시스템 '오즈모 롤러'를 출시했다. [사진=에코백스]

오즈모 롤러는 기존의 원형 물걸레와 달리 롤러 형태로 설계됐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롤러에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동시에 스크래퍼가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으로 오염된 물을 즉시 제거해 청소 중에도 물걸레를 깨끗하게 유지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기존 물걸레 형태보다 높은 압력과 마찰력으로 더 강화된 청소 성능을 자랑한다.

에코백스 물걸레 기술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 에코백스의 1세대 물걸레 시스템 오즈모는 평면 물걸레 형태로 로봇청소기 하단에 고정형 평면 물걸레를 장착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물걸레를 적셔 부착해야 했다. 이 기술은 에코백스 글로벌 모델 'DR 95'에 처음으로 탑재됐으며 2세대 물걸레 시스템 오즈모 프로는 진동형 플랫 물걸레 방식으로 개선됐다. 진동 모듈을 추가해 바닥의 찌든 때 제거 성능을 향상시켰고, 청소 중 오염된 물걸레가 반복 사용되는 문제를 해결해 디봇 T8 시리즈 제품에 적용되었다.

또 3세대 물걸레 시스템 오즈모 터보는 듀얼 회전 패드 방식을 도입해 2개의 회전 패드를 이용해 분당 180회의 초고속 회전과 마찰력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보완돼 디봇 N9 플러스에 처음 탑재됐다. 이후 디봇 X1 터보, 디봇 X2 시리즈, 디봇 X5 시리즈, T30 시리즈에도 탑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에코백스 새로운 4세대 물걸레 시스템인 오즈모 롤러가 탑재된 디봇 X8 프로 옴니는 지난 4일 공식 출시돼 판매 중이다. 출시 후 3개월 이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년의 무상 서비스 기간이 제공되며 제품 불량 발생 시 1회 제품 즉시 교환을 보장하고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코백스는 신속하고 편리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물걸레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비자들의 청소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4세대 물걸레 기술인 오즈모 롤러는 단순히 바닥을 닦는 것을 넘어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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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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