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내일부터 영세·중소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적용...연 3000억원 경감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2:00

매출액 구간별로 0.5~0.10%포인트 인하
금융위,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결과도 발표
신규가맹점은 3월까지 수수료 차액 환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오는 14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은 기존보다 최대 0.1%포인트 낮아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13일 금융위원회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감독규정'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17일 발표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영세·중소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은 매출액 구간별로 기존보다 0.05~0.10%포인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신용카드 가맹점은 총 305만9000개에 달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부터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각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사 콜센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 조회 시스템' 등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대수수료율 및 적용 대상 [표=금융위원회] 2025.02.13 yunyun@newspim.com

결제대행업체(PG사)를 통한 카드결제 하위 가맹점 181만 5000개와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한 개인·법인 택시사업자 16만 6000개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이들은 이용 중인 결제대행업체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돼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았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확인된 16만5000개 가맹점과 결제대행업체 하위 가맹점 13만1000개, 택시사업자 5000개는 수수료 차액을 환급받는다.

해당 환급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환급액은 3월 27일부터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일별·건별 환급액 등 상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16만5000개 가맹점에 대한 환급액은 약 606억원으로, 가맹점당 평균 37만원이 환급될 전망이다.

한편 연매출 1000억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도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이 동결된다.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을 고려한 상생 협력 차원에서, 연매출 100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 11만6000개는 향후 3년 동안 기존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또한 일반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상 안내와 이의제기 절차를 내실화 한다. 일반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인상될 경우, 카드사는 인상 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기존에는 인상된 수수료율만 통지되었으나, 앞으로는 적격 비용을 공통비용(자금 조달, 위험 관리, 일반 관리)과 개별비용(승인 정산, 마케팅, 조정)으로 구분해 주요 인상 사유를 안내해야 한다. 각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한 이의제기 채널을 일반 민원과 구분해 별도로 마련하고, 일반가맹점 평균수수료율도 매출액 구간별로 세분화해 공시해야 한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