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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 상승 영향…1월 수출물가 1.2%↑·수입물가 2.3%↑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06:00

수출물가 석탄및석유제품 상승 주도…농림수산품은 0.8% 하락
수입물가 국제유가 등 광산품↑ 영향…원재료 4.4%↑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달러/원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1월 중 원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2%, 수입물가는 2.3%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4일 '2025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서 1월 원화기준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유가 등에 연동되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2% 상승(전년동월대비 8.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달러/원 평균환율은 12월 1434.42원에서 1월 1455.79원으로 1.5%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1월 수입물가도 달러/원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3% 상승(전년동월대비 6.6% 상승)했다.

1월 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73.2달러(12월 평균)에서 80.41달러로 2.0%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4%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8%와 1.0% 상승했다. 

이에 따라 1월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0.7%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도 11.1% 하락했다. 

1월 수입물량지수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며 3.8% 하락했고 수입금액지수도 7.1%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시차가 적용된 수입가격(-3.4%)이 수출가격(-0.4%)보다 더 크게 하락하여 3.1%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3.1%)가 올랐으나 수출물량지수(-10.7%)가 내려 7.9%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날 "환율이 국내 소비자 물가 등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로선 그 효과가 언제쯤 얼마큼 나타날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2.13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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