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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계절근로자 입국…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7:06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7:06

외국인 프로그램 통해 지역농업 발전·경제 활성화 도모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양주시는 88명의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사 입국을 계기로 본격적인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양주시와 라오스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력으로, 입국 즉시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각 농가로 배치돼 영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34명이 입국한 데 이어 2024년에는 474명, 2025년에는 신청인원이 530명으로 확대돼 양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에도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농가들의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양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교육 모습. [사진=양주시]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2024년 10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절근로자(E-8)의 체류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했다. 이에 양주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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