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7일 정선군 가족센터에서 제2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을 열어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강원도교육감 지정‧승인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41명의 성인학습자 중 3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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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2회 청춘학당 졸업식.[사진=정선군] 2025.02.17 onemoregive@newspim.com |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은 정선군 평생학습관, 사북공공도서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 평균 연령은 75세로 나타났다. 최고령 졸업생은 만 85세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돋보였다.
정선군은 초등학력인정문해교육 외에도 기초문해교육과 디지털문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약 4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보여준 학습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생들이 새로운 배움으로 인생의 새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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