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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고양창릉 본청약, 분양가 1억 상승에도 흥행…후발주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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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특별공급 경쟁률 57.7대 1
GTX 개통·우수한 서울 접근성 흥행 요인
"교통 인프라 구축 시기 관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3기 신도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고양창릉지구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이 기록하면서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추후 본청약이 예정된 3기 신도시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고양창릉지구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오르면서 이탈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에 흥행이 불투명했지만 우수한 서울 접근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나머지 3기 신도시들 역시 조성 시기에 맞춰 얼마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잘 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고양창릉지구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추후 본청약이 예정된 다른 3기 신도시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고양창릉천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사진=뉴스핌DB]

◆ 고양창릉 특별공급 경쟁률 57.7대 1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접수가 마감되는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 A4·S5·S6 등 3개 블록의 일반분양 물량에 실수요가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9일 진행한 고양창릉 S5·S6 2개 블록 154가구 특별공급에 총 8886명이 신청해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5 블록 전용 51㎡는 38가구 모집에 247명이 접수해 6.5대 1, 전용 59㎡는 37가구 모집에 2434명이 신청해 65.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전용 74㎡ 9가구 모집에는 1062명이, 전용 84㎡ 11가구 모집에는 2398명이 몰리면서 각각 경쟁률이 118대 1, 218대 1을 기록했다.

S6 블록은 전용 59㎡ 45가구 모집에 1720명이 신청해 38.2대 1, 전용 74㎡는 14가구 모집에 1025명이 접수해 7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창릉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었다. 앞서 지난 2022년 고양 창릉 S5·S6 등 2개 블록은 사전청약 당시 각각 42.49대 1, 2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혼희망타운인 A4 블록은 5.65대 1이었다.

당초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 보다 분양가가 약 1억원 가량 오르면서 이탈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 흥행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실제로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보다 1억원 가량 오르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데다 자금 마련 계획에 차질이 생긴 일부 당첨자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본청약 접수 결과 고양창릉 A4·S5·S6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 1401명 가운데 27%에 달하는 373명이 포기했다.

다만 앞서 본청약을 실시했던 3기 신도시 인천계양 보다 상대적으로 이탈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본청약을 실시했던 인천계양 A3블록에서는 사전청약 당첨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본청약을 포기한 바 있다.

◆ "GTX 개통·우수한 서울 접근성 흥행 요인…교통 인프라 구축 시기 관건"

하지만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특별공급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일반공급에서도 흥행이 예상된다. 입지적으로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또 아직까지 철도망 구축은 미비한 상태지만 도보권에 강남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선 GTX역 개통이 추후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이탈로 일반공급 물량이 늘어나 당첨 가능성이 소폭 상승한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포기한 373가구는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일반분양 물량 391가구를 포함해 총 764가구가 공급된다.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는다면 하남교산·남양주왕숙·부천대장 등 추후 본청약이 예고된 3기 신도시들의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창릉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면 하남교산의 경우 강남 접근성이 좋고 남양주 왕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고양창릉의 경우 인천계양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상황이 달랐다"면서 "흥행 여부는 입지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얼마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잘 되는지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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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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