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캠벨, 8년 기다린 첫 우승... 나무 덕에 살아 버디 역전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멕시코 오픈 연장끝 우승... 상금 18억원 획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말 골퍼들은 공이 나무 맞으면 살고 도로 맞으면 죽는다는 의미로 '목생도사'란 말을 자주 쓴다.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2차 연장전 18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우측으로 크게 휘어 패널티 구역으로 날아갔다. 공은 나무 맞고 카트 도로 안쪽의 러프로 들어와 '생존'했다. 이후 세 번째 샷을 핀에 붙여 버디를 낚아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우승했다.

캠벨은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3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시코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캠벨은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2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26만달러(약 18억1000만원)를 받았다. 더불어 PGA투어 2년간 시드권과 시그니처 대회와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캠벨이 24일 PGA 투어 맥시코오픈 마지막 날 우승을 확정짓고 여자 친구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 = PGA]

1993년생 캠벨은 2015년 프로 전향 후 2017년 PGA투어에 합류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2부 콘페리투어에서 7년 동안 15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3위 3번 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PGA 정규 투어에 27번 출전했고 1, 2부 투어를 합쳐 188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캠벨이 24일 PGA 투어 맥시코오픈 마지막 날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PGA]

연장 끝에 준우승한 포트기터는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19세 4개월)을 세운 무서운 신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포트기터는 캠벨과는 대조적으로 PGA 투어 데뷔 후 세 번째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포트기터는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 328.7야드로 투어 1위를 달릴 정도의 장타 실력을 갖춰 이번 대회를 통해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둘은 1차 연장에서 파로 비겼다. 2차 연장에선 캠벨의 티샷이 다행히 나무를 맞고 들어왔지만 장타자 포트기터와 거리 차이가 94야드나 났다. 포트기터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벙커로 향했고 캠벨의 세컨드 샷은 홀까지 68야드 남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캠벨의 세 번째 샷은 홀 1.2m에 붙었고 포트기터의 벙커샷은 홀을 지나 2m 거리에 놓였다. 상황이 역전됐다. 포트기터의 퍼트는 홀 왼쪽으로 빗나갔고 캠벨의 퍼트는 홀 안으로 떨어졌다. 캠벨은 기뻐하는 여자 친구와 격한 포옹을 나눴다. 

캠벨은  경기 후 "내가 이자리에 선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를 믿어준 가족과 든든한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감격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