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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창업 겨루기"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1:00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 취득세, 보유세, 증여세, 상속세 등 자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AI를 활용해 과세유형을 판단하고 컨설팅해주는 ㈜뉴아이는 하나은행 등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TIPS, 한국투자액셀러레이트 등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있다.(2024년 대상)

#㈜케이알지그룹은 청년층의 보증금 부담을 낮춰줄 수 있도록 사업자가 임차인의 월세 보증인이 돼 임차인이 월세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자가 임대인에게 월세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0건에서 2024년 50건으로 계약건수가 대폭 증가하며 사업 확장 중에 있다.(2023년 행안부 왕중왕전 최우수상)

부동산과 프롭테크(Prop Tech) 분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부동산산업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창업을 촉진하고 '프롭테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부터 개최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행사포스터 [자료=국토부]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해 창업 3년 이하 도전창업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4년 이상 7년 이하 성장도약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창업기획 전문가, 벤처투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별 서류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우수성, 창업가능성, 혁신기술성 등을 평가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창업캠프 참가팀(20팀)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교육 및 투자컨설팅 등 맞춤형 1대1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상팀에게는 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2025'와 행안부 '제13회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입상팀 중 희망기업에게는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빌리지'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중 3개 팀이 그해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2팀)을 수상했으며 중기부 TIPS 선정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참고2 첨부)

부동산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7년 이하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연구원 누리집에서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점차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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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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