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산재 고위험사업장 노동·산업안전 통합 감독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사업장 감독 계획 발표
임금체불·중대재해 위험 10대 건설사 집중 감독
기후요인·지역특성 반영한 취약업종 집중 지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올해 사회적 현안이 발생한 사업장 대상으로 노동과 산업안전 전 분야를 통합한 대규모 감독을 실시한다.

상반기 중에는 임금체불·중대재해 위험 10대 건설기업이 시공하는 전국 주요 현장에 대한 통합 사업장 감독도 시행한다.

기업형 유튜버·웹툰 제작 분야 등 노동권 취약 신산업도 선제적으로 감독한다. 또 폭염 등 기후요인 및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취약업종을 선정, 집중 지도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사업장 감독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사업장 감독계획 [자료=고용노동부] 2025.02.24 sheep@newspim.com

우선 사회적 이슈가 발생한 사업장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 불법파견, 포괄임금 오남용, 장시간 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 등 노동·산업안전 분야 통합 감독이 이뤄진다.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에 특히 취약한 건설업의 경우 10대 건설기업이 시공하는 전국 주요 현장에 대한 통합 감독을 상반기 중 실시한다.

노무관리·산업재해 고위험사업장을 사전 선별해 예방 중심 기획감독 기능도 강화한다. 산업안전 분야는 재해분석 등을 통해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본부가 지방에 선제적으로 위험상황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최근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로 지적된 기업형 유튜버·웹툰제작 분야 등 신산업 대상 선제적 기획감독도 실시한다. 체불 등 중대 법 위반기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대상을 구체화하고, 특별근로감독 대상에는 노동·산업안전 합동 감독을 원칙으로 삼는다.

2025년 사업장 감독계획 [자료=고용노동부] 2025.02.24 sheep@newspim.com

그간 개별기업 중심으로 실시하던 사업장 감독은 취약업종 중심으로 실시한다. 기존 취약업종인 건설업·조선업 외에도 기후요인과 지역별 특화산업 등을 반영해 취약업종을 선정하고 집중 지도한다. 감독 과정에서는 실태·설문조사 등을 병행, 구조적 취약 요인을 찾고 개선하도록 지도(권고)와 컨설팅 연계를 강화한다.

감독 이후 신고사건 제기 등 법 위반 우려 시 재감독을 강화, 산업재해 발생 위험 사업장은 감독 및 점검 후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영세기업은 찾아가는 노무진단과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한다. 30인 미만은 위법사항 적발보다 노무관리 컨설팅을 강화하고 5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중대재해가 빈번한 고위험 사업장은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강화한다.

근로감독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부처 심사를 통해 공식 인증하고 전문가 수준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근로감독관 인증제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근로감독을 받은 모든 사업장은 감독 종료 후 1개월 내 온라인을 통해 감독결과를 모니터링해 제도개선 등에 반영한다. 감독 과정에서는 드론·산업용 내시경·초음파 음향 카메라 등 첨단 기술 및 장비 활용을 활성화한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