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MLF 금리동결에 2일째 하락...화웨이 스마트폰 관련주는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6:33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6:33

상하이종합지수 3346.04(-26.99, -0.80%)
선전성분지수 10854.50(-128.54, -1.17%)
촹예반지수 2240.59(-25.65, -1.13%)
커촹반50지수 1102.90(+2.85, +0.2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5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의 대중국 기술 제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날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하락한 3346.04, 선전성분지수는 1.17% 하락한 10854.50, 창업판지수는 1.13% 하락한 2240.5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공지를 통해 1년물 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300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MLF는 5,000억 위안이다.

MLF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과 함께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MLF 금리의 변동은 기준금리 변동으로 이어진다. 인민은행은 작년 7월 MLF 금리를 0.2%포인트(p), 9월에 0.3%p 인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에 공개한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이 중국에 대한 가장 강한 규제책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증시를 억눌렀다.

해당 정책은 중국 등 6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했으며, 중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대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중국 하이테크 분야에 대한 미국 연기금 및 기관 투자자에 대한 부담과 압박을 가중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華爲) 스마트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대부과기(大富科技), 화영과기(華映科技), 복일전자(福日電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가 3월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임을 밝힌 것이 관련 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화웨이는 하모니 OS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클라우드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글래스 관련 주도 상승했다. 커센과기(科森科技), 윈톈리페이(雲天勵飛)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인허(銀河)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가 단말기를 위한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는 AI 글래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AI 글래스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350만 대에 이르게 될 것이며, 2030년에는 판매량이 9000만 대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26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17 위안) 대비 0.0009 위안을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