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디와이디, 강원대와 '바이오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1:49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1:4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와이디는 강원대학교 및 의료기기 제조사 엠아이제이(MIJ)와 바이오 반도체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당화 알부민 진단키트용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준비 중인 디와이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와 함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반도체 분야 생태계 구축 및 육성, 맞춤형 교육 과정 개설, 연구 인력 상호 교류, 연구 결과 및 기술 상호 활용, 산악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반도체 관련 세미나, 워크샵,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도 추진키로 했다.

디와이디는 최근 당화 알부민 진단키트용 반도체 개발을 완료한 상황으로, 해당 제품을 제조할 생산 기지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반도체 표면 기술과 항체 접합 기술 등 차세대 기술들을 접목해 타액을 통해 당화 알부민을 1분만에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의 핵심 부품이다. 기존의 진단키트는 항체를 멤브레인에 점착시켰었는데, 디와이디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반도체 웨이퍼에 점착시키는 방식이다.

(오른쪽부터) 강원대학교 이득찬 부총장, 엠아이제이 김영호 연구소장, 디와이디 김영덕 대표이사, 강원대 정재연 총장, 엠아이제이 허진숙 대표이사,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 김익현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와이디]

디와이디 관계자는 "바이오 반도체 생산 기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공동 연구 등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디와이디 바이오 반도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지난해 11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및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출범시키는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및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우수한 반도체 교육환경 조성과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해 7월 강원대가 선정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