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 목표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2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연천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해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세 이상 연천군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스는 씨앗(3K), 새싹(5K), 목련(10K), 장미(21.1K), 국화(42.195K)의 5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독서기록장에 독서 후 감상평을 작성하면 된다.
특히, 저학년을 위한 새싹코스는 2024년부터 신설돼, 페이지 수와 관계없이 50권의 도서를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가족이나 기관은 국화(릴레이) 코스에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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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2025.02.27 atbodo@newspim.com |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부상품이 지급되며, 부문별 코스 우승자에게는 연천군수상이 수여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AI 시대에 문해력이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독서 습관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및 인증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031-839-4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