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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국제학교′ 유치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4:36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4:36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 콘셉트 주거특화단지 개발 탄력
4200세대 조성...올해 하반기 1200세대 규모 분양 위해 신규 브랜드 검토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BS그룹은 25일 전라남도, 해남군, 미국 RCS(Redlands Christian School)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RCS 미디어센터에서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RCS는 100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솔라시도 내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AI가 생성한 솔라시도 국제학교 및 주거특화단지. [사진=BS한양]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라시도는 국제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교육특화 주거지로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BS그룹은 RCS와 체결한 업무협약 외에도 국내외 사립학교의 추가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며 솔라시도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 설립 등 솔라시도의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며 솔라시도 주거단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에 올해 하반기 약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약 4200세대 규모의 복합리조트형 주거단지까지 더한 대규모 주거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솔라시도 주거단지는 레저와 휴양, 글로벌 교육과 리조트룩 설계를 반영한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주거특화단지 상품과 새로운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솔라시도CC와 같은 휴양레저시설 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이 이미 완료된 가운데, 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했다"며 "교육특화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높아져 하반기 주택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RCS는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만큼 향후 솔라시도 주거단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 뿐만 아니라 외부 인구 유입도 활성화 시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632만평 규모) 부지에 대규모 민관 협력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도시 ▲스마트 도시 ▲정원 도시 ▲웰니스 도시를 추구하며,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다.

솔라시도에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10여 개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착실히 진행 중이다. 또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조성될 AI데이터센터파크 예정 부지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AI데이터센터 유력 후보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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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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