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일영 의원 "그린벨트 해제, 인천 '역차별'…정국 수습 후 재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5:23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5: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그린벨트 해제 지역' 15곳 모두 비수도권
정일영 "수도권이라 제외하는 건 행정편의주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일영(인천 연수구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해제 지역이 모두 비수도권으로, 이는 인천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정국 수습 후 인천을 포함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28일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당 지역들에 한해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에 최대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로, 환경보전가치가 높은 환경평가 1·2 등급지가 대거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세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0 mironj19@newspim.com

무엇보다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모두 비수도권에 해당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해 인천시는 남북 생활권 단절 해소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정부에 그린벨트 추가 해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의원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배제된 이번 그린벨트 해제는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특히 인천은 서울이나 경기보다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 묶여 중앙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 검단 등 북부 지역과 경인아라뱃길 주변은 그린벨트에 묶여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린벨트 해제 구역에서 제외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국민적 합의도 없는 그린벨트 해제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 발전에 있어 비수도권 지역의 국가·지역전략사업지를 육성함과 동시에 수도권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인천의 경우도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시기·목적·과정이 모두 부적절한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며 "정국 수습 후 정상적인 정국 운영이 가능할 때 인천을 포함해 그린벨트 해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