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소노, DB 잡고 2연승... 정관장, LG 꺾고 7위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20:22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20:24

'니콜슨 37점' 가스공사, 삼성 누르고 2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양 소노가 연장 접끝에 원주 DB를 꺾고 모처럼 2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82-7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소노는 14승 26패를 쌓았다. 소노가 2연승을 수확한 건 지난해 12월 18∼25일 3연승 이후 2개월여 만이다. 9위 소노는 6위 DB(18승 22패)와 4경기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이 완전히 꺼지진 않았다.

케빈 켐바오. [사진 = KBL]

DB가 전반 46-35로 앞선 채 마쳤다. 소노는 임동섭, 박종하의 연속 3점 슛에 힘입어 3쿼터 1분가량을 남기고 56-60까지 추격했다.

4쿼터 소노는 2분 33초를 남기고 임동섭의 골 밑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 득점으로 73-72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박빙 양상에서 30.6초 전 오마리 스펠맨의 3점 슛으로 DB가 75-75 균형을 맞추며 연장전이 펼쳐졌다.

연장전에선 아시아 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켐바오는 연장전 중반 연속 5득점으로 종료 1분 51초 전 87-80으로 벌렸고, 53초를 남기고는 92-82로 도망가는 외곽포를 꽂는 등 연장전 소노의 총 17점 중 12점을 책임지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켐바오는 이날 31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임동섭이 17점 8리바운드,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14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4연승을 달리던 2위 창원 LG를 70-55로 물리쳤다.

하비 고메즈. [사진 = KBL]

15승 25패가 된 정관장은 9연패 수렁에서 허덕이는 KCC(15승 26패)를 8위로 끌어 내리고 7위로 도약했다. 정관장과 6위 DB의 승차는 3경기다. LG는 2위(25승 15패)를 지켰으나 3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5패)와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정관장 하비 고메즈가 19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LG에선 칼 타마요가 14점 6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2점 15리바운드를 올렸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66-63으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앤드류 니콜슨. [사진 = KBL]

가스공사는 21승 18패로 5위에 자리했고,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최하위인 10위(12승 27패)에 머물렀다.

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팀 전체 득점의 절반을 넘는 37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내는 원맨쇼를 펼쳤다. 삼성에선 코피 코번이 20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13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