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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 추진…10명에 스마트 기기 증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03일 12:50

최종수정 : 2025년03월03일 12:51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운영
15만보 이상 걸으면 커피 쿠폰 증정
온·오프라인 합동 캠페인도 동시 운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목표 달성자 10명을 추첨해 스마트 기기를 증정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이 오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다.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주요 목표는 1인당 총 15만보 이상 걷기다.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하기 등 건강생활도 인증해야 한다. 

2025년 비만 예방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5.03.02 sdk1991@newspim.com

복지부는 목표 달성자 중 약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15만보 이상 걸은 목표 달성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물 마시기, 건강 식단 등 건강 실천 사진 등을 각 1회 이상 인증한 10명을 추첨해 스마트 기기를 증정한다.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관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비만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등도 제공받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합동 캠페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각 지자체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슬로건을 활용해 비만 예방 메시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비만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비만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개발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에서 캠페인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더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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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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