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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글과 AI 협력...'익시오' 글로벌 진출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8:48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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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에서 AI 경쟁력 강화 협력안 발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빅테크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기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맷 레너(Matt Renner)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통화 맥락을 보다 정교하고 분석하고 상황에 맞춘 통화 내용 요약 및 추천 행동 제안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검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익시오는 '구글 검색으로 그라운딩(Grounding with Google Search)'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익시오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멀티모달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양사는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도 공동으로 타진한다. AI 분야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익시오는 기존에 제공하는 기능인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 피싱 방지 등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은 물론 사용자를 이해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액셔너블(Actionalble AI)'로 도약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며 차별화된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글은 LG유플러스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홈, 디지털 채널, 일하는 방식에 AI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구글과 협력을 통해 고객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에 편의성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은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버텍스 AI에서 강력한 제미나이를 구현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직원 생상성을 향상하며 익시오 사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뛰어난 모바일 기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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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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