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4일까지 괌 인근 해상서 실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군항공사령부는 4일부터 14일까지 미국 괌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시 드래곤(Sea Dragon)'에 참가한다.
이날 해군에 따르면 '시 드래곤' 훈련은 해상초계기의 연합 항공대잠전 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7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2019년 훈련 첫 참관 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가 매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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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25 시 드래곤(Sea Dragon)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파견대 병력들이 지난 3일 해군항공사령관 주관 출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 2025.03.04 parksj@newspim.com |
올해 훈련에는 대한민국과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참가하며,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병력 4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 참가전력은 기간 중 연합 해상초계 작전절차와 모의 대잠표적 추적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대잠전술을 숙달한다.
훈련지휘관인 정은숙(중령) 613비행대대장은 "시 드래곤 훈련은 참가국 간 연합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고 대잠전술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실전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적의 수중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 항공전력과의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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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탐지 부표(소노부이)를 투하하는 P-3 해상초계기. [사진=해군]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