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체험기] "양 다리 트위스트"… 다리 교차 스트레칭하는 안마의자 '에덴로보'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6:29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팔다리 동시에 비틀어 당기는 트위스트 마사지·차별화된 운동 모드 탑재
'액티브 암' 기술 적용된 유일 모델에 '로보 워킹' 접목한 첫 헬스케어로봇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바디프랜드가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EDEN ROV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팔다리를 동시에 비틀어 당기는 트위스트 마사지 모드를 탑재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 전신 마사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특히 '액티브 암' 기술이 적용된 유일 모델에 '로보 워킹' 접목한 첫 헬스케어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하나 스트레칭 강사가 론칭 컨퍼런스에서 '에덴로보' 스페셜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안마의자서 운동·스트레칭 동시에 가능한 '에덴로보'

바디프랜드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EDEN ROVO)'를 5일 정식 출시했다. 

'에덴로보'는 체어(chair)와 베드(bed)의 장점이 결합돼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 '에덴'에,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새로운 마사지 방식인 왼팔과 오른 다리, 오른팔과 왼 다리를 각각 엇갈리게 잡아당기면서 어깨와 팔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하체 근육까지 전신을 늘이고 비틀어 당길 수 있는 '트위스트 마사지'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에덴로보'는 안마의자 업계에서 사상 최초로 좌우 다리를 따로따로 움직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능과 두 팔을 잡고 당기며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기능이 동시에 적용됐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최근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서 에덴로보는 단순 마사지를 넘어 즐겁게 전신을 움직이는 마사지의 본질적 메커니즘을 구현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게 연구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헬스케어 로봇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누끼) [사진=바디프랜드]

◆업계 최초 양 다리 교차 스트레칭 가능한 안마의자… 직접 써보니 "너무 시원해"

이날 바디프랜드 도곡동 본사에서 직접 '에덴로보'를 체험해 보니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트위스트 스트레칭'이였다.

기존의 안마의자처럼 앉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았던 것과는 다르게 '에덴로보'는 양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상하 방향으로 교차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을 하자, 시원함과 동시에 몸의 모든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누워 있는데 누군가가 다리를 잡고 늘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다. 기계가 팔 다리를 늘려주자 아침에 기지개를 키는 것보다 더욱 상쾌한 느낌이었다. 문득 마사지를 받다 보니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성장기인 아이들, 청소년에게도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덴로보'에는 ▲좌우 팔과 다리를 따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특허 기술 적용 ▲코어와 전신 근육을 비틀어 당기는 트위스트 스트레칭 ▲175도로 누울 수 있는 특허 프레임 적용 ▲음성 가이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운동 효과 제공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두 다리를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은 바디프랜드의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은 하체와 코어 근육을 당겨준다.  왼팔, 오른팔 마사지부가 사선으로 슬라이딩되며 어깨와 팔을 스트레칭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기능도 편리했다. 175도로 누웠다가, 앉을 수 있는 플렉서블 SL프레임은 전신마사지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에덴로보'는 음성 가이드가 추가돼 마사지를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었다. 

지난해 출시한 '에덴'과 비교해 기능 업그레이드가 두드러졌다. 착석 시 사용자 체형에 맞춰지는 자동 체형 검색 기능의 정확도를 높였고, 온열 기능도 전신으로 확대됐다. 

이날 출시된 에덴로보의 판매 가격은 730만원이다. 렌탈로 이용할 경우 월 13만4000원(60개월 기준)이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