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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선제골·추가골 배달 이재성, 경기 최우수선수 뽑혀

기사입력 : 2025년03월08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03월08일 10:1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재성이 도움 2개를 올리며 맹활약한 마인츠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이재성은 8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파르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전반 39분 파울 네벨이 터뜨린 선제골과 후반 32분 나딤 아미리의 추가 골은 이재성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마인츠 이재성이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 원정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마인츠] 2025.03.08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이재성은 지난달 장크트파울리와 23라운드 1골 1도움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멀티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분데스리가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에서 1도움을 포함하면 공식경기 공격 포인트는 12개(6골 6도움)가 된다.

마인츠는 리그 4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펼치며 프랑크푸르트(승점 42)를 밀어내고 3위(승점 44)에 올라섰다.

전반 39분 이재성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중앙으로 찔러넣었고, 네벨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분 도미니크 코어가 추가골을 넣으며 2골 차로 앞선 마인츠는 후반 28분 슈테판 라이너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2분 아미리에게서 공을 받은 이재성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패스를 돌려줬고, 아미리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후반 42분 아르민도 지프로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8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3번째로 높은 7.6점을 매겼다. 마인츠에서 함께 뛰는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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