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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TV 고객 중 절반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기사입력 : 2025년03월09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3월09일 10:07

Neo QLED∙OLED 판매량 전년 比 10% 이상 증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2월 한달간 네오(Neo) QLED와 OLED 구매 고객 중 절반이 '인공지능(AI) 구독클럽'으로 구매하면서 프리미엄 TV 구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AI 구독클럽' 출시 이후 프리미엄 TV 구독 비중이 12월에는 20%대였지만 올해 2월에는 2배 이상 상승해 5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초대형 프리미엄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 Neo QLED와 OLED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 제품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TV를 'AI 구독클럽'으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AI 구독클럽'은 삼성만의 AI 기능이 탑재된 TV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초대형 프리미엄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AI 스마트 홈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실시간 번역 ▲AI 모드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의 경우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월 1만원대의 부담없는 금액으로 삼성 AI TV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수리 서비스 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또 'AI 구독클럽' 가입 시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에게 최대 5년간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1년간의 품질보증기간 이후에도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TV 구독의 인기 요인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중 'AI 구독클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AI 구독클럽'은 프리미엄 TV를 오랜 기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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