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활동 시작…본사·현장 직원 100명 구성
인사 제도 개선·직원 간 소통 창구 역할 수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인사 정책 공감 자문단'이 10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진공은 이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기 공감 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 자문단은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 제도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내부 자문기구다. 본사와 현장 부서 직원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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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제1기 인사 정책 공감 자문단' 발대식에서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앞줄 왼쪽4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5.03.10 rang@newspim.com |
앞으로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인사 제도 개선 방향 모색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창구 역할 ▲인사제도 공정·신뢰 강화를 위한 제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인사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에 관한 개선 방안들도 함께 논의했다.
중진공은 최근 공공기관의 직무·성과 중심 인사 관리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병철 부이사장은 "공감 자문단의 출범은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사 제도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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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10일 열린 '제1기 인사 정책 공감 자문단'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5.03.10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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