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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글로벌 IB 목표가 집중 상향 '9개 홍콩주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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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홍콩 상장 중국기업 목표가 상향
딥시크 열풍 후, 중국 빅테크 재평가·긍정론
중국 타이탄7 vs 미국 매그니피센트7 온도차
목표가 상향 9개 홍콩주 통한 '투자방향' 점검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2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목표가 상향 조정을 단행해 관심이 쏠린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A주와 홍콩주의 투자가치에 대한 낙관적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자동차 등의 섹터를 중심으로 연출되는 양호한 상승 흐름이 이러한 평가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기점으로 2025년 중국 정책방향의 윤곽이 뚜렷해지며 소비주와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관의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목표가를 높인 종목들과 상향조정의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1. 클라우드 성장력 주목 '알리바바'

다이와증권(大和證券)은 중국 대표 빅테크(대형 IT 기업) 알리바바(阿裏巴巴∙ALIBABA 9988.HK) 홍콩주의 목표가를 주당 165 홍콩달러(HKD)에서 175 HKD로 상향 조정하며, 알리바바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3월 7일 최신 종가는 140 HKD로 마감했다.

다이와증권은 3월 7일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의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자본 지출 규모는 향후 수년간 클라우드 비즈니스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재평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가 목표치 상향조정과 함께 순이익 전망치도 높였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수익 성장성을 고려해 알리바바의 2025년부터 2027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에서 3%씩 높였다.

다이와증권은 알리바바의 2026 회계연도 클라우드 수익의 전년 대비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상향했다. 기술 연구개발 등에 투입되는 자본 지출액 전망치의 경우 2026년 회계연도는 1260억 위안으로, 2027 회계연도는 1390억 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시작된 중국 인공지능 플랫폼 딥시크(DeepSeek) 열풍 이후, AI 추론 수요가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공급 부족을 초래했다.

알리바바는 적극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키우고 있고, 해당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약 75조원)을 투자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알리바바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한 총 투자액을 넘어서는 규모인 동시에, 중국 민간기업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역대 최고 액수다.

지난 2월 20일 알리바바가 공개한 실적 성적표에 따르면, 2025년 회계연도 3분기(2024년 4분기에 해당) 매출은 2801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2억500만 위안, 순이익은 464억34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와 3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기간 클라우드 사업 전담 자회사인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의 상업화 수익이 13%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AI 관련 제품 수익은 6분기 연속 세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7 pxx17@newspim.com

2. 견고한 실적 성장 'JD그룹 및 JD헬스'  

다이와증권은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JD그룹(징둥그룹∙京東集團 9618.HK)의 목표가를 204 HKD에서 216 HKD로 상향 조정했다. 3월 7일 최신 종가는 170.1 HKD다.

JD그룹의 핵심 수익창출원으로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오프라인 판매, 실시간 소매판매 및 기술 서비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리테일(소매판매) 사업부의 성장세 속에 JD그룹이 지난해 4분기 우수한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해 긍정적인 놀라움을 안겼다고 평했다.

리테일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여전히 우수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이익 전망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 빠른 수익 성장률을 고려해 JD그룹의 2025년과 2026년 EPS 전망치를 7%에서 12%씩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 등급을 재확인했다.

UBS 또한 JD그룹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목표가를 기존의 주당 250 HKD에서 261 HKD로 상향했다.

JD그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조정 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4%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 대비 각각 9%, 10%, 19% 포인트 높았다고 전했다.

UBS는 JD그룹의 발전 전망은 낙관적이며,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판매의 강력한 성장세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판단 하에 UBS는 계속해서 JD그룹을 중국 인터넷기업 종목 최우선 주식으로 꼽으면서, 목표가 상향 조정과 함께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으며,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 또한 4%에서 5%씩 높였다.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는 JD그룹 산하의 의료서비스 전담 자회사이자 중국 3대 온라인 헬스케어 종목 중 하나인 JD헬스(징둥헬스∙京東健康 6618.HK)의 목표가를 주당 40 HKD에서 45 HKD로 높였다. 3월 7일 최신 종가는 35.75 HKD다.

CLSA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JD헬스의 작년 하반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조정 후 EBIT(이자비용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는 27% 증가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D헬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JD헬스의 매출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해, CLSA는 JD헬스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IB 목표가 집중 상향②③ '9개 홍콩주 재평가'>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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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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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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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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