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데이터 역량 보유 직원 서로 파견해 서비스 고도화
"다양한 방식 협력 지속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데이터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인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상대 기관에 파견해 ▲금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발굴 ▲금융서비스 고도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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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와 김광휘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담당 직원을 직접 협약 기관으로 보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인재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