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중심 게임 발굴…오는 2026년 1월 16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는 11일 내러티브(이야기) 중심의 인디게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NEOWIZ Qu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탄탄한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를 갖춘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은 1억 6500만 원으로, 네오위즈가 진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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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위즈] |
공모전은 공식 티징 페이지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 개발사,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르와 플랫폼에는 제한이 없으나, 이미 상용화된 작품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026년 1월 16일까지이며, 제출 서류 및 빌드는 마감 기한 전까지 수정 가능하다. 약 1년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입상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오프라인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네오위즈 측은 "게임의 미래는 내러티브의 힘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가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인디게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산나비' 등 인기 인디게임을 퍼블리싱했으며, 올해는 '안녕서울: 이태원편', '쉐이프 오브 드림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방구석 인디 게임쇼'를 개최하는 등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