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난연합회 회원 100여 명 난 전시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와 거제난연합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제36회 거제난대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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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린 제36회 거제난(蘭)대전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3.11 |
이번 행사에는 거제난연합회 산하 8개 난우회의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키운 난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약 3,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진귀한 화예품과 엽예품 등 총 258점을 관람했다.
이번 대전에서 대상인 향파상은 기성난우회 설종열 회원의 '황화소심(보름달)'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중앙난우회 홍나래 회원, 거제애란회 김강집 회원, 대우난우회 송호수 회원이 차지했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난 작품을 정성껏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춘란을 통해 봄의 희망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2025년 한국난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