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부산역서 검거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6:16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6:2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금은방에서 시가 9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목걸이를 구매에 앞서 살펴보겠다며 건네받은 뒤 갖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쓸 돈이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추적해 부산역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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