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는 소식에 LS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7분 기준 LS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700원(14.44%)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10.38%) 오른 436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
LS일렉트릭(3.84%), LS머트리얼즈(2.85%), LS마린솔루션(2.99%), LS증권(1.19%), LS에코에너지(2.6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지주사와 직접적인 지분 관계는 없지만,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해 LS그룹주로 묶이는 E1(0.50%)과 예스코홀딩스(0.42%)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확보한 배경과 향후 추가 매입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LS 지분을 3% 미만 수준에서 매수했다. 호반그룹은 매수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