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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스테이지] 밥 딜런, 조안 바에즈...차세대 싱어송라이터는?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09:25

뉴스핌 주최 음악 경연대회...올해로 3회째 맞아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등 활동 지원
'싱어송라이터'는 신의 축복, 치열한 경쟁 예상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히든 스테이지'가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갈 새로운 얼굴을 기다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히든 스테이지'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선발하는 경연대회들과는 사뭇 다르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노랫말로 쓰고, 곡을 붙여서 부르는 사람을 선발한다. 말하자면 기교보다는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싱어송라이터의 대를 이어갈 인재를 찾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962년 발표된 밥 딜런의 라이브앨범 재킷 사진. 2025.03.13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는 왜 필요한가. 우리 대중음악계에 그들의 존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해 심사를 맡았던 가수 김현철은 "세계 팝음악이나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펴보면 싱어송라이터가 강력한 메시지로 세상의 흐름을 바꾸는데 기여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귀한 존재들"이라고 얘기한다.

이제 세계로 뻗어나간 K팝의 기세를 이어받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의 등장도 기대할만 하다. 자우림의 김윤아, 어반자파카, 클래지콰이 등을 제작한 플럭서스뮤직 김병찬 의장도 "K팝은 이미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장르"라면서 "언어적인 문제 등이 극복된다면 우리나라 싱어송라이터도 세졔적인 스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찬 의장도 지난해 '히든 스테이지' 심사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히든 스테이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은 "싱어송라이터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귀한 존재"라고 말한다. [사진 = 뉴스핌DB] 2025.03.13 oks34@newspim.com

팝음악의 역사 속에서 주목할 만한 싱어송라이터는 한두명이 아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를 꼽자면 밥 딜런을 빼놓을 수 없다. 상영 중인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주인공이기도 한 밥 딜런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을 제치고 그가 쓴 노랫말이 시로서 인정받은 것이다.

문화적 격변기인 1960년대에 미국 팝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은 타고난 천재성으로 포크 음악계를 점령한다. 영화에서도 등장하지만 밥 딜런의 연인이자 음악적 동지였던 조안 바에즈도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딜런은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g in the Wind) 등 자신의 여러 곡을 바에즈에게 줬다. 두 사람은 인권과 평화, 반전 운동의 맨 앞에 섰다. 1964년 밥 딜런과 조안 바에즈는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의 'It Ain't Me, Babe'를 부르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플럭서스뮤직 김병찬 의장은 "K팝은 이미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장르"라면서 "언어적인 문제 등이 극복된다면 우리나라 싱어송라이터도 세졔적인 스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3 oks34@newspim.com

밥 딜런은 1965년 어쿠스틱 기타 대신 일렉 기타를 들고 포크록의 세계로 이주한다. 이후에도 딜런은 내슈빌 컨트리 록, 가스펠 록 등을 넘나들며 음악적 변신을 거듭한다. 밥 딜런과 달리 조안 바에즈는 평생 민권·반전 운동의 선봉에 섰다. 전쟁과 독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노래했다.

'옛날 옛날에 넌 정말 멋지게 차려입었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넌 부랑자들에게 10센트 동전을 던져줬어, 안 그래?/ 사람들은 너를 불러 말했지. "조심해 예쁜 아가씨, 그러다 큰 코 다쳐"/ 넌 그들 모두가 그저 농담하는 줄 알았지/ 넌 빈둥거리며 돌아다니는 모두를 비웃곤 했지/ 이제 넌 그렇게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지도 않네/ 다음 끼니를 해결하려면 구걸을 하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야/ 기분이 어때/ 집 없이 사는 기분이?/ 완전히 무명인처럼/ 구르는 돌처럼.(후략)' - 밥 딜런 시집 중에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존 바에즈의 디지털 리마스터드 앨범 재킷.   2025.03.13 oks34@newspim.com

밥 딜런의 대표곡인 '구르는 돌처럼'(Like a Rolling Stone)에서 보듯 그의 노랫말을 대부분 세상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밥 딜런의 노래는 노래 이상의 그 무엇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 팝시장에서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는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닐 영이나 존 메이어는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등을 비롯하여 빌리 조엘, 스팅, 아델, 엘튼 존, 프레디 머큐리, 프린스, 폴 매카트니, 폴 사이먼 등 역사에 기록될만한 아티스트는 대부분 싱어송라이터들이다. 전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10대 시절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직한 노래들로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 시즌 3는 오는 4월 27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기성이나 신인 구분 없이 자신의 노래를 알리고 싶은 개인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히든 스테이지'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형 경연대회다. 5월 8일 20~30팀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면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 뉴스핌 본사의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룬다.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심사위원과 음악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경 서울시 일원의 야외 무대에서 많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3회 '히든 스테이지' 모집 포스터. [사진=뉴스핌DB]   2025.03.13 oks34@newspim.com

 대상(1명)은 500만원, 최우수상(2명)은 각 3백만원,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원 등 총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토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 마련된 연습실과 녹음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곡 1곡의 음원파일(MP3) 및 해당 곡의 실연영상 URL을 프로필 사진 1장(JPG, PNG)과 함께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방법은 히든 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로 알 수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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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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