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유가] 관세 갈등 속 금 3000달러 근접…유가 1%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EA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 감 위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광폭 행보와 파장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인기가 상승, 13일(현지시간) 금 가격이 30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관세 불안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유가는 1% 넘게 하락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1.5% 상승한 2,991.3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오른 뒤 장 후반 전날보다 1.6% 오른 온스당 2,979.76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14% 가까이 올랐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낸 관세 정책들이 여러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얼리지언스 골드 최고운영책임자(COO) 알렉스 에브카리안은 "금이 장기적 강세장에 있다"면서 "금 가격이 올해 중 3000~3200달러 사이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오락가락 무역 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지정학 리스크와 경제적 혼란도 계속되면서 금 값을 지지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트럼프 경제 정책이 자리잡기까지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불안감을 키웠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위스키에 '못된(nasty)'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프랑스 등 EU 회원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와인 등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또 오는 4월 2일 모든 교역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 관세에 관한 결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시 중으로,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 스키 쿠퍼는 "지정학 불확실성 및 관세 변화에 따른 리스크로 인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요와 계속되는 중앙은행 매입 덕분에 금 가격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트트러스트 보유 금 규모는 지난달 25일 기준 907.72톤으로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중국 인민은행은 4개월째 금 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는 관세 및 경기 침체 우려로 1% 넘게 하락했다.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1.13달러(1.7%) 하락한 배럴당 66.55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1.07달러(1.5%) 내린 69.88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전 세계 석유 공급이 수요를 하루 평균 약 60만 배럴 초과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103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달 예측보다 7만 배럴 감소한 수치다.

IEA는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무역 긴장 고조를 수요 감소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수석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무역 긴장이 투자자, 소비자 및 사업 신뢰도를 흔들고 주식까지 하락했다면서, 정부 데이터에서 예상보다 적은 석유와 연료 재고량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석유 시장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잠정 휴전안을 받아들인 가운데, 러시아는 휴전안의 수용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영구 금지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UBS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시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단기 휴전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이것이 러시아 석유 가용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