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
국내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은 약 2년만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최 권한대행은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시기를 당초 4월에서 이날로 앞당겨 정확하고 신속히 마무리해달라"며 "백신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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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07 photo@newspim.com |
앞서 이날 전남 영암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최 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신속한 살처분, 출입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 우제류 농장, 축산차량 등에 실시 중인 일시이동중지명령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면밀히 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