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개최...미국 관세 조치 논의
수출되지 못한 철강재 등의 국내시장 유입 우려 제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영향이 클 수 있어 이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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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3.11 photo@newspim.com |
최 권한대행은 현안 간담회에서 어제(3월 12일) 발효된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주요국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우선 대미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미국 등으로 수출되지 못한 철강재 등이 국내시장으로 급격히 유입돼 시장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며 "KOTRA 관세대응 119를 지원창구로 지정해 중소기업들의 초기대응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