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 리서치 기업 밸류파인더가 '티디에스팜' 탐방 리포트를 통해 해외 매출 및 패치 등 신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현재 티디에스팜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전문의약품과 패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에 더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매출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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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에스팜 로고. [사진=티디에스팜] |
밸류파인더는 "2002년 설립 이후 적자가 없는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해외 매출 가속화와 비만, 치매, 비마약성 진통제 패치 등의 신제품 출시가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 BUSINESS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경피 약물 패치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681억 달러(약 99조 원)로 추정되며 오는 2032년까지 952억 달러(약 138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디에스팜은 전문적인 경피 약물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년간 적자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카타플라즈마, 플라스타, 전문의약품 등이다. 카타플라즈마는 습포제 제품으로, 작년 3분기 기준 매출의 73.5%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타는 접착제에 약물을 도포한 형태로, 매출의 17.1%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의 매출 비중은 9.4%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