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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강상재, 0득점 22리바운드... LG 마레이, 연장 버저비터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22: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22:39

DB, SK에 88-80... 3연패 끊고 6강 PO 청신호
LG, 현대모비스에 84-81... 4강 PO 직행 파란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원주 DB가 강상재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서울 SK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DB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88-80으로 물리쳤다. 3연패를 끊어낸 6위 DB(20승 25패)는 7위 안양 정관장(17승 27패)과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우승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던 SK(36승)는 5연승을 마감 했다.

강상재. [사진 = KBL]

DB 이선 알바노는 23점을 몰아쳐 최성원(27점)과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 강상재는 득점은 1점도 올리지 못했지만 리바운드를 22개나 따냈다. 신인 김보배도 7리바운드와 함께 블록슛 5개를 보탰다.

64-65, 근소하게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양 팀 승부의 균형은 알바노의 맹활약으로 DB 쪽으로 기울어졌다. 알바노는 4쿼터 시작 후 6분 만에 12점을 몰아쳐 맹렬했던 SK의 기세를 꺾었다.

2위 창원 LG는 4강 PO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아셈 마레이의 버저비터 덕에 84-81로 이겼다.

아셈 마레이. [사진 = KBL]

3연승을 달린 LG(28승 16패)는 단독 2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27승 17패)는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연장 경기 종료 1분여 전 한호빈의 3점으로 현대모비스가 79-72로 달아나며 승리하는 듯 했다. LG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28초 전 강력한 압박으로 이우석의 5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했고, 종료 16초 전에도 또 한 번 이우석으로부터 5초 바이얼레이션을 이끌어 냈다. 직후 정인덕이 귀중한 3점을 적중해 81-81 동점을 만든 LG에서 마지막 해결사로 마레이가 나섰다.

이우석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가져온 마레이가 멀리서 던진 공이 경기 종료와 동시에 림을 가르면서 조상현 감독에게 프로 통산 100승을 안겼다.

조상현 감독 프로 통산 100승. [사진 = KBL]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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