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8세 공격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바노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면서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이적 직후 다음 시즌 유럽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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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현재 영국에 있는 윤도영은 이르면 17일 메디컬 테스트와 사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에이스인 윤도영은 올해 초부터 브라이턴 이적설이 나돌았다. 지난달 미국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에 합류 예정인 18살 대한민국의 소년을 만나보자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미 윤도영이 4년 계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대전 선수로 뛸 것이라는 세부적인 계약 내용까지 밝힌 바 있다.
윤도영은 대전 유스팀인 충남기계공고에서 성장해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기량을 인정받아 8월엔 프로 계약에 골인했다. 지난해 K리그1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는 K리그1 3경기를 소화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