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865만개 해킹 피해..."위믹스 생태계 복구 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0억원 규모 바이백 최대 1년간 진행, 이달 21일 서비스 재개 목표
"2023년 7월 개발자 공용 저장소 업로드 자료 유출이 원인 가능성"
"해외 거래소 매도 우려, 추가 공격 가능성 때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지난달 발생한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WEMIX)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 복구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1일 서비스 재개를 약속했다.

김석환 위믹스(WEMIX) PTE 대표는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위믹스 탈취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위믹스 생태계 복구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이 10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현장. 김석환 위믹스(WEMIX) PTE 대표가 사과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위믹스는 지난달 28일 해킹 공격으로 총 865만 4,860개의 코인(해킹 당시 시세 기준 약 87.5억원)이 탈취당했다. 이후 위믹스 측은 사고 발생 5일 뒤인 3월 4일 새벽에야 해킹 사실을 공지했다.

김 대표는 해킹 공지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추가 공격 가능성과 시장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킹을 은폐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면서도 "침투 케이스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공지가 또 다른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탈취된 자산이 해외 거래소에 입금되는 즉시 매도되는 것으로 추정됐다"며 "2월 28일 사고 당일 18시에 탈취 자산의 55%, 24시에는 89%가 이미 매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이었던 점도 언급하며 "해킹 사실을 발표하고 대량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됐다는 공지를 했을 때 야기될 시장의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덧붙였다.

위믹스 측은 해킹 사고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2023년 7월 중순경 서비스 작업자가 작업 편의성을 위해 공용 저장소에 업로드한 자료의 유출"을 지목했다.

안용운 위믹스 CTO는 "해당 업로드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며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재했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서비스였기 때문에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해킹 경위에 대해서는 "신원 미상의 공격자가 모니터링 시스템용 인증키를 탈취해 시스템에 침입한 후 약 2개월 동안 치밀하게 공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공격자는 자금 이동을 위한 서명을 생성하는 서버를 조작해 위믹스를 인출했으며, 총 15건의 트랜잭션 중 13건이 성공해 865만개 이상의 위믹스가 탈취됐다.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28일 오후 1시 47분께 이상 출금을 확인한 위메이드는 즉시 관련 서버를 셧다운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외 거래소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3월 13일에 사고 발생 시 위믹스 가격 기준으로 탈취 물량의 총액에 해당하는 87.5억원에 12.5억원을 추가해 100억원 규모의 바이백을 발표했다"며 "3월 14일부터 바이백에 돌입했고 지금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바이백은 최대 1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가격 변동성에 따른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은 미리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바이백 진행이 완료된 후에는 사들인 위믹스 코인 수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00만개의 위믹스 코인 시장 매수 계획도 발표했다"면서 "원래 백서에 명시된 재단 보유량으로 집행 예정이었던 생태계 발전 투자금과 팀 보상 금액을 발행된 리저브 수량이 아닌 시장 매수 수량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백 재원에 대해선 "재단이 가진 재원을 총동원하고, 모자란 것은 위메이드 전사 차원에서 재원을 동원해 적절한 방식으로 재단이 부담할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21일 전체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세 가지 방향의 기술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의심되는 모든 침투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전체 인프라 이전 ▲서비스 모니터링 및 제어 범위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안 CTO는 "모든 키를 교체했고,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21일 서비스 재개 시 동일한 침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굉장히 적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역시 "공격자는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공격에 연루된 자가 외부자이건 내부자이건 여하를 막론하고 명백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재단과 위메이드의 의지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빗썸 등은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공시 오류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으며, 이듬해 12월 업비트를 제외한 4개 거래소에 재상장되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닥사 소명에 최선을 다해 응할 생각"이라며 "거래 지원 종료 상태보다는 시장의 피해복구와 재발방지 대책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