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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주총 시즌 개막...'주주 환원·경영권·사외이사 전문성'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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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성전자·20일 현대차 주주총회...주요 안건 의결 예정
28일 고려아연 주총, 경영권 분쟁 분수령..."주주 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오는 19일 삼성전자, 20일 현대차를 시작으로 재계 주요 대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다. 주요 기업들은 밸류업 차원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통해 트럼프 정부 2기 대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래 대응 차원의 신사업 아이템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고려아연을 비롯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인 기업들의 경영권 향방도 주요 관심사다.

◆ 19일 삼성전자·20일 현대차 주주총회...주요 안건 의결 예정

1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20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24일 LG이노텍과 LG화학 등이 잇따라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 신규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총에서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도 신규 사외이사에 추가해 이사회 내 반도체 전문가를 보강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주총장에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 볼리를 비롯해 △AI홈 △차세대 디스플레이 △갤럭시 AI △의료기기 △하만 전장과 오디오를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또 진은숙 ICT담당 부사장을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내 성별·전문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수소 관련 사업의 확장 가능성도 고려해 사업목적에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SK㈜ 주총에서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에 재선임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에너지 전문가인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과 국제관계 전문가인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LG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열린 주총'으로 추진한다. 경영진이 총출동해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총을 온라인 생중계하고, 현장 방문 주주를 위해 전시존도 마련했다.

◆ 28일 고려아연 주총, 경영권 분쟁 분수령..."주주 소통 강화"

오는 28일 예정된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선 이사 수 상한 설정 등이 상정돼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MBK·영풍 연합이 최윤범 회장보다 많아 이사진을 장악할 수 있지만 집중투표제가 변수다. 집중투표제는 주주에게 선출하는 이사 수를 곱한 만큼 의결권을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낮더라도 몰아주기를 통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하는 것이 가능하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적으로 대통령 탄핵정국, 대외적으론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 이사회 전문성 강화, 미래 신사업 추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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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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