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고흥군, 햇양파 수확 맞이 들녘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5:58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5:58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금산면 대흥리 양파밭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 면적의 92%(337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양파 파종 이후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식 시기에는 잦은 강우로 정식이 지연되는 등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행정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현재 평년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

공영민 고흥군수(중앙), 햇 양파 수확 맞이 들녘간담회 개최. [사진=고흥군] 2025.03.18 ojg2340@newspim.com

들녘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자재비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확대와 농업인 맞춤형 일손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이 거금도 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인들은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로 양파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좋은 작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