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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폰 2억대 눈앞, '대륙의 실수' 샤오미 中 기술굴기 주도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11:52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13:55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최첨단 기술 기업으로 부상한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성공 신화가 계속해서 불을 뿜고 있다.

샤오미 그룹이 3월 18일 발표한 2024년 실적보고에 따르면 그룹 총 매출 수입은 3659억 위안으로 전년비 35% 성장세를 달성했고 순이익도 41.3% 증가한 272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이 48.8% 증가한 1090억위안에 달해 분기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4분기 순이익은 69% 넘게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스마트폰 사업이 21.8%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한해 샤오미 스마트폰의 전세계 출하량은 15.7% 늘어난 1억6900만대에 달했다.

샤오미는 이번 재무보고 발표회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을 2025년에는 1억 8000만대까지 확대하고, 다시 2~3년내에 2억대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사업으로 신규 진출한 스마트 자동차 부문(SU7)에서는 출시 9개월만에 13만6000여대를 판매해 328억위안의 매출 수익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투르키예(터키) 초룸이라는 도시의 대형 전자 제품 매장 '미디어 마켓'에 '대륙의 실수' 중국 첨단 기술 기업으로 유명한 샤오미의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샤오미는 3월 18일 발표한 재무보고에서 2024년 매출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2025년 3월 3일 뉴스핌 최헌규 기자 촬영.   2025.03.19 chk@newspim.com

스마트 혁신 자동차 사업과 관련해 레이쥔(雷军) 샤오미 회장은 2025년 샤오미 자동차 인도 목표를 35만대로 2024년보다 두배 이상 늘려 제시했다.

IOT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소비자 전자 제품에서도 30% 증가한 1041억 위안의 수입으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샤오미 그룹 루웨이빙(卢伟冰) 총재는 2025년 이후의 영업전략에 대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샤오미 제품의 모든 생태계를 하이엔드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며 중국 국내 시장에서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퀄리티 제품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R&D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도 샤오미는 AI 관련 분야 등을 중심으로 약 300억 위안(약 6조원)의 연구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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