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35대·인력 1591명·장비 121대 투입 총력 대응
험준한 산악지형과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영향구역 확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35%로 다시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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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35%로 다시 낮아 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험준한 산악지형과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이 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5대, 진화인력 1591명(특수진화대 등 303, 산림 공무원 380, 소방 247, 경찰 156, 군 344, 의소대 82, 국립공원 54, 기타 25), 장비 121대(산불 지휘·진화차 40, 소방차 54, 기타 27)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503ha이며 총 화선은 27km로 17.5km를 진화중에 있고, 9.5km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장 기상상황은 남남서풍, 풍속 2.3m/s, 기온 20.9˚C, 습도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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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35%로 다시 낮아 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이날 낮 12시 진화율이 70%까지 높아졌으나 험준한 산악지형과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영향구역이 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몰 때까지 진화헬기 등 가용 가능한 공중 및 지상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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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35%로 다시 낮아 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