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TG' 구간 전면 차단
[의성·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24일 오후, 되살아난 깅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30분쯤 급기야 인근 지자체인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됐다.
앞서 안동시재해대책본부는 '의성 산불'이 이날 오후 들어 강풍을 타고 의성군 단촌면 지역으로 확산되고 '영덕상주고속도로'를 넘어 안동시 길안면 일원을 위협하자 이날 오후 3시10분을 기해 길안면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고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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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쯤 화마가 '영덕-상주고속도로 점곡주차장 휴게소'를 덮치고 있다. 2025.03.24 nulcheon@newspim.com |
또 안동시 재대본은 긴급대피 시 상비약을 지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안동시 길안사거리(천지 팽목방향)~옥산 삼거리 914호선 양방향이 통제됐다.
또 이날 오후 3시15분을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TG' 구간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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