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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유통 사업환경 어려워...신사업 차질없이 준비"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1:15

25일 한화금융센터63에서 주총 열고 사업 계획 밝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올해 유통업 사업 환경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신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63에서 열린 '제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2024년은 금리인하 사이클 진전에도 미국 대선 이후 주요국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증대와 대내적으로 고환율, 고물가 기조의 지속으로 인한 경기 침체 시그널이 확대됐다"고 이같이 평가했다.

김영훈 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한화갤러리아]

이어 "이어 내수 소비의 회복 약세와 양극화의 심화로 유통업의 사업환경은 더욱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명품관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로 영업개선은 미비하였으나, 강도 높은 비용구조 개선과 자회사 실적 조기 안정화 및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실적 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영전략을 통해 경기 침체에도 한화갤러리아의 재무 안정성은 건실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해 자산 상태를 살펴보면 경영 전략을 통해 경기 침체에도 잘 견딜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말 자산 총계는 1조8878억 원이며, 부채는 1조853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135%로서 동종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건실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매출액은 5383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8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라면서 "소비 환경과 경기 악화의 영향도 있으나, 신규사업 런칭과 투자 등 향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대표는 "향후에도 사업 외형 확장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개선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과제와 신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며 "임직원은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구조를 내실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식음료 회사인 퓨어플러스 인수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제조 및 유통사업인 베러스쿱크리머리 법인화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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