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트럼프 상호 관세 약 20% 예상...27개 회원국에 동일하게"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4:55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4: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EU에 부과할 상호 관세율을 약 20%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전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과 만났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 [서울=로이터 뉴스핌]

그는 워싱턴 방문 후 평가를 바탕으로 유럽 당국자들에게 미국이 EU에 부과할 상호 관세율이 "20% 수준"이며, 미국의 최종 계획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EU 27개 회원국 모두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EU 관계자들은 미국이 정책을 변경할 의향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세 부과의 정당성이나 부과 수준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을 미국에 대한 불공정 무역 대우를 종식시키는 "해방의 날"로 삼고,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U는 지난 12일부터 시행 중인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1일과 13일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했다.

1단계 조치는 버번위스키 등 8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최고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와인과 샴페인 등 EU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반격하자 EU는 1단계 시행을 잠정 연기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