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산불' 조기진화 동분서주 박형수 의원, 피해지원·조기복구 팔 걷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불피해 지원' 규정 개선·구체적 방안 마련 정부에 공식 요청 예정
박 의원 "국민 성금 등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에게 큰 도움 될 것"

[의성·청송·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7일간 북동부권 5개 시군을 유린한 '경북 초대형 산불'현장에서 조기진화와 주민피해 최소화를 독려하며 동분서주하던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이 정부 차원의 산불피해 지원과 조기복구 방안 마련에 팔을 걷었다.

7일간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초대형 산불'로 주민 26명이 소중한 목숨을 앗겼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형수 국회의원(왼쪽)이 지난 24일 '의성산불' 현장지휘소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안평면사무소 마당에서 진화 관계자들과 주민 피해 최소화와 조기진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2025.03.30 nulcheon@newspim.com

또 가옥 수천 채가 전소돼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많은 주민들이 상가, 공장, 창고, 농기계, 가축, 과수목 등 생업터전을 상실했다.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의성·청송·영덕군을 지역구로 둔 박형수 의원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지역에 상주하면서 매일 산불 현장 지휘본부를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진압에 함께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안동 등 산불 확산지 수백 km를 매일 이동하며 산불 피해 지역과 이재민 구호시설을 찾아 산불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 의원은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에 건의해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안동지역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이끌어 냈다.

또 경북도에 요청해 지역구 내 이재민 대피시설에 꼭 필요한 텐트 수백여 채 등 구호시설이 빠르게 지급되도록 했다.

산불 확산 기간 내내 산불현장에 상주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한 박 의원은 산불피해 지원 확대를 위한 현행 규정 개선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박 의원의 대정부 요청사항에는 ▲헬기 등 산불진화장비 현대화 ▲거주지가 전파·반파된 피해주민의 주거비 지원 현실화 ▲생업터전을 잃은 주민들에 대한 생계비 지원 상향 조정 ▲과수농가 피해 지원 확대 ▲농기계 등 시설 피해 지원 확대 ▲산불피해 지자체에 대한 재난특별교부금 추가 배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과 화재진압 요원들에게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명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에 대해 항목별로 정리해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피해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정부와 지자체 대책만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렵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성금 등 작은 정성도 산불 피해 주민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불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