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요원, 동선 추적으로 경찰 표창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의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해 구리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새벽, 관제요원 A씨는 수택동사거리 인근 술집에서 나온 남성이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보고 음주운전이 의심돼 즉시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그런 뒤, A씨는 해당 차량의 동선을 집중 추적하고 구리경찰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열렸으며 구리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해 A씨에게 표창장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건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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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피의자 검거 기여 [사진=구리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
한편,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20년 2월 개소했고 2800여 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며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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