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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앞두고 헌재 주변 학교 11곳 문 닫아…대통령 관저 인근도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5:07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6:55

헌재 부근 학교 4일간 수업 일정 조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와 용산 대통령 관저 인근에 있는 학교들이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휴업과 단축 수업 등 수업 일정 조정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헌재 인근 유치원 2개원(재동초 병설 유치원·운현 유치원),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가 탄핵 선고일인 4일 임시 휴업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재동초 등 8곳은 선고 하루 전인 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윤석열 대통령에 탄핵 선고일을 앞두고 일부 서울 시내 학교가 임시 휴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찬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윤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인근의 한남초와 한남초 병설 유치원도 4일과 7일 임시 휴업한다.

각 학교와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이미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도 헌재 주변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과 1인 시위자, 유튜버들의 마찰이 계속돼 왔다. 선고 당일에는 헌재 주변의 시위가 과열될 가능성도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통학 안전 대책반을 구성해 2~5일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반 근무자들은 학교 주요 통학로를 점검하고 아이를 학부모에게 인계하거나 학원 차량 탑승을 돕는 등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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