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매출도, 가능성도 열렸다"…소상공인 손잡은 무신사 29CM 문구 박람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CM, '취향 기반 소비' 주목하며 문구 시장 진출…MZ세대 호응
부스 직접 운영한 청년 창업자들 "무신사 덕에 매출 늘어"
패션·뷰티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IPO 앞두고 외형 확장 시동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오프라인에서 부스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무신사 덕분에 판매 활로가 넓어져서 매출도 많이 올랐어요"(포장 브랜드 대표 A씨)

2일 무신사 29CM가 서울 코엑스에서 첫 오프라인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 페어'(이하 인벤타리오)를 개최했다. '인벤타리오'는 '물품 및 문건에 관한 기록물과 목록'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9CM가 첫 오프라인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 페어'(이하 인벤타리오)를 4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박람회 첫 날 전시회장 내부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04.02 whalsry94@newspim.com

평일 오후임에도 전시관 내부는 많은 고객으로 북적였다. 무신사의 주 고객층인 10대부터 30대까지의 고객이 대다수였다. 사전판매 입장권이 4500원 정도인데다 전시관 내 품목 추가 할인도 있어 평소 아기자기한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것 같았다. 곳곳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일본인 고객도 다수 목격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젊은 브랜드 대표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은 연남동 등지에서 소규모 편집숍을 운영하는 창업자들로, 무신사 입점을 계기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대표는 "입점 브랜드가 아님에도 직접 신청해 참여했다"며 "무신사가 우리 같은 브랜드와의 상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 문구 페어 내부 모습. 2025.04.02 whalsry94@newspim.com

29CM 관계자는 문구 페어 개최 배경에 대해 "사무·학습용 중심이던 문구 시장이 최근에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개인 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특히 2539 여성 고객 사이에서 문구가 자기 표현과 창작의 수단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패션과 뷰티를 넘어 이커머스로 확장 중이며, 이와 맞물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도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현장 이미지.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올해 성장을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오리지널랩(패션 MCN)과 무신사랩(친환경 플랫폼 CQR) 등 부실 계열사를 정리하고, 적자를 기록하던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 운영사 SLDT를 무신사에 합병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또한 전날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중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무신사가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무신사가 약 5조 원대의 기업 가치를 희망하는 가운데, 상장에 서두르기보다는 문구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등으로의 점진적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시장 상황을 살피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29CM 관계자는 "취향 기반 소비를 선도하는 문구 고객층이 신규 유입되면, 향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충성 고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29CM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여성 패션을 넘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큐레이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