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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AI와 자율주행', 양대 인기 이슈의 중심에 선 '바이두'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8:07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8:07

4월 1일부터 자체 개발 AI 제품의 무료 서비스 개시
로보택시 호출서비스 전담 자회사의 해외시장 진출
AI+자율주행 관련 이슈 속, 성장성 재평가 여력 진단

이 기사는 4월 2일 오전 11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와 자율주행'① 양대 인기 이슈의 중심에 선 '바이두'>에서 이어짐.

◆ '바이두 자율주행 서비스', 최초 해외시장 진출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응용이 자동차 업계의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바이두(百度 9888.HK)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전용 호출 서비스 브랜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의 해외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3월 28일 뤄보콰이파오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두바이에 1000대 이상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를 배치하는 내용의 전략적 합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뤄보콰이파오가 중국 외 지역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뤄보콰이파오는 아랍에미리트(UAE)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오토고(AutoGo)와도 합작을 맺고 아부다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무인 차량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뤄보콰이파오의 두바이 진출은 이미 예고됐었다.

올해 2월 두바이에서 열린 2025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아랍에미리트 AI 장관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는 바이두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옌훙(李彥宏)과의 대담에서 "내년 회의 개최 시점에는 모든 차량이 뤄보콰이파오가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시장의 관심을 끌었고, 두바이 진출의 복선이 됐다. 

[사진 = 바이두] 중국 자율주행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바이두(百度 9888.HK)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 차량.

중동 지역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해외 시장이다.

뤄보콰이파오에 앞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원위안즈싱(文遠知行)과 포니에이아이(Pony.ai 小馬智行∙샤오마즈싱) 등 여러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했다.

중동 지역의 많은 국가들이 경제 전환기에 진입한 상태로, 디지털 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관련 산업 발전을 장려하는 일련의 지원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아랍에미리트는 자율주행을 '2030년 국가 AI 전략'에 포함시켰고, 미래에 무인 자율주행이 전체 차량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경제 및 금융 중심지인 두바이는 정책 포용성이 강하고, 고온과 모래폭풍 등의 극한 기후와 복잡한 교통 환경이 자율주행 기술에 좋은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여 기술력을 증강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두바이로 진출할 경우 주변 국가와 지역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거대한 잠재적 시장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02 pxx17@newspim.com

◆ 중동 이은 차기 해외시장 타깃은 '싱가포르?'

지난해부터 뤄보콰이파오의 해외 진출 행보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작년 11월 홍콩에서 공개 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얻어내며, 뤄보콰이파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홍콩과 중동 시장 다음으로 뤄보콰이파오의 진출이 예상되는 해외 시장으로는 싱가포르가 거론된다.

지난 3월 25일 싱가포르의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부총리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기지인 아폴로 파크(Apollo Park)를 방문하여 리옌훙 바이두 회장과 대담을 나눴고, 베이징 러시아워 시간 대에 개방형 도로에서 뤄보콰이파오 6세대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헹 스위 킷 부총리는 시승을 마친 후 "뤄보콰이파오가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간 뤄보콰이파오는 중국 국내 시장의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훈련을 반복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현재까지 뤄보콰이파오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우한, 충칭 등 십여 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두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에 뤄보콰이파오가 제공한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는 110만 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2025년 3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1000만 건을 넘어선 상태다.

바이두는 2025년 2월부터 뤄보콰이파오가 중국에서 100%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율주행 차량에 동반 탑승했던 안전 요원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됐다는 뜻이다.

올해 중국 국내 시장의 자율주행 서비스 보급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두 뤄보콰이파오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2024년 3993억 위안에서 2025년 4495억 위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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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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