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링크솔루션,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6:4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제조 전환을 선도하는 3D 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9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원~2만3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0억 원~207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4일~30일 5일간 진행, 내달 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2015년에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 개발 및 판매는 물론 고객 맞춤형 3D 프린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고정밀·고속화된 출력 기술과 소재 호환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스마트 자동화 제조 방식으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링크솔루션 로고. [사진=링크솔루션]

회사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SLA, FDM, MBJ 3D 프린터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장비 국산화와 성능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LA 장비는 개발 당시 세계 최대 출력 크기(2.3m)에 다중 레이저, 커튼 코터 리코팅, 플로팅 레진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출력 품질의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제작 시간과 공정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FDM 장비에는 고온 듀얼 압출 기술이 적용되어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소재 기반의 3D 출력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현재 소형 금속 출력 및 고속 양산에 최적화된MBJ 장비 양산화도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장비는 후처리 효율성까지 고려한 차세대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양산화를 위한 기술 검증 및 라인 구축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금속 부품의 대량 생산에 있어 기존 제조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73억 원) 대비 5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 구조 다변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대전 내 대규모 자동화 자동화 3D 프린팅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ODM 방식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설비 단위의 플랜트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이사는 "회사는 정밀하고 유연한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시장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더욱 고도화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