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5월 7일까지 재생·정비 과정별 각 100명 모집
5월 16일부터 3주간 '대구평생학습플랫폼' 내 수강 가능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제28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온라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6일부터 3주간 운영한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기존 '기본과정'을 확대해 '재생과정'과 '정비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재생과정'은 대구 도시재생의 흐름과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구의 도시건축사, 도시재생과 인문학 강의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시의 변화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비과정'에서는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관계를 이해하고 도시정비 추진 동향, 부동산 임대차 분쟁사례 및 세무 지식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실무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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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대구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사진=대구시]2025.04.08 yrk525@newspim.com |
또한 두 과정에는 노후주거지에 대한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인 '뉴:빌리지 사업의 이해', '시민 참여와 갈등 관리' 등의 강의가 공통으로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체 강좌 중 5과목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별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및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